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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363 | 조회수 10,263 | 등록일 2014-12-10 10:57:46

제목

산호를 만나는 해밀턴 아일랜드(더블보더)

글쓴이

더블보더

지역

Hamilton Island

종류

휴양 해양스포츠

홈페이지

상세주소

별점

내용

이번에 Hamilton Island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밀턴 아일랜드를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비싼데..."라고 하셨고, 다녀온 분들보다는 안 다녀온 분들이 많더군요. 비싸다는 그 대략적인 비용은 글 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한 산호초의 띠 Great Barrier Reef

 



 

 

그 근처?에 Hamilton Island가 있습니다.

 


 

그림에서 Hamilton Island에 작은 비행기 그림 보이시죠?

작은 비행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로도 가실 수 있고 배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배는 고려하지 않았구요, 바로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가족 대부분은 7Kg이 허용되는 기내가방(Carry-On Baggage)만 들고 탈 수 있는 저렴한 표를, 가족 중 두 명만 23Kg까지 허용되는 수하물을 포함한 표를 끊어서 필요한 음식과 짐을 휴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 조그만 비행기를 타고 가니, 정겨운 조그만 비행장에 착륙을 합니다.

 


 

 

가장 많은 고민을 하실 숙소는 수많은 옵션이 있는데요, 저희는 6명이 함께 사용할 holiday home을 선택했습니다.

커다랗고 호화로운 메인룸에, 중간정도 되는 2인실에, 나머지 한 방에는 두개의 이층침대가 있어 최대 8명까지 잘 수 있었습니다.




 

 

 

숙소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몽롱할만큼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Edge라고 이름이 붙은 그 숙소는 그쪽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전용 풀장도 있었습니다.

 






뭔가 기대하는 게 있는 듯, 새들도 찾아오더군요.



 

 

 

도착한 날, 섬의 높은 곳에 가서 풍경을 내려다 보았는데, 그림에 둘러싸인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해변에서는 스노클링, 카약, 카타마란(돛단배), 서서 타는 스탠딩 보드 등을 대여해 주고 있었습니다.

해변에 이은 옅은 색 부분은 모래, 그 다음에 보이는 부분이 산호들입니다.

 


 



전망대 정자에서는 마침 결혼식이 있어서, 웨딩 업체 직원들이 의자, 천, 꽃들을 가지고 장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묵었던 숙소는 '버기'라고 부르는 전기차 하나를 기본 옵션으로 끼워 주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전기차를 타고 놀러 다니고 사러 다니고 하는 것이 휴양지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버기(buggy)는 문론 돈을 주고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버기가 없더라도 섬 전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인용이며 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숙소 다음으로 고민하실 게 어떤 액티비티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숙소처럼 수많은 옵션이 있고, 비슷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복수의 업체들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가 액티비티를 고를 때 참고했던 안내서들입니다. 안내서들은 이것들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4박 5일에 맞도록 저희가 저렴하게 선정한 액티비티 몇 가지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죠.

 

첫째, 고속 모터보트 제트라이더 Jetryder

 


 

30분 동안 바다를 고속으로 누비는 모터보트인데요

튀어 오른 물에 온 몸이 젖을만큼 빠르고 날쌥니다. 수영복을 (안에) 입으시기 바랍니다. 눈을 뜨기 힘듭니다. 한사람 당 60불입니다.

원래는 제트스키를 계획했으나 한사람당 219불이라(헉) 못 탔습니다.

 

 

그 다음은 리프라이더 Reef Ryder입니다.

해밀턴 바로 위에 있는 Whitsunday Island를 다녀오는 건데, 반나절로 Whitehaven Beach와 Coral Gardens 두 군데를 각각 1시간씩 들르는 옵션이었습니다.



 

한 20~30명이 탈 수 있는 크지 않은 고속선으로, 아름다운 비치와 얕은 스노클링 지점을 다녀오게 됩니다.

산호를 보는 스노클링은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꼭 해 보셔야 할 액티비티인데, 이것, 이곳이 그 중 초보자도 산호와 물고기를 제대로 관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옵션이라 생각되네요.

 

정말로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제가 찍은 건 아닙니다.

 


 

수영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구명조끼를 입으실 수 있고, 그래도 자신이 없는 분들은 그냥 산호가 있는 곳에 서서 몸을 구부려 얼굴을 물에 살짝 넣고도 어느 정도 각종 산호와 그곳에 사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물고기들도 사람을 그리 경계하지 않습니다. 천천히만 움직여 주면 사람에게서 멀리 도망가지 않습니다.


이 Reef Ryder 말고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Whitsunday Island를 다녀오는 몇 가지 다른 업체의 유사한 옵션이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종합해서 안내하고 예약해 주는 센터에 가서 이런 것을 하고 싶다고 하면 종합적인 안내를 받으실 수 있구요, 하루 전에는 예약을 하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이네요.
저희가 다녀온 옵션은 일인당 90불로 가장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처음에 소개한 Jetryder와 같은 회사라서, 같이 예약하니 10불씩 할인도 해 주었습니다.


세번째로는 보트를 빌리는 Dinghy Hire, "딩이"라고 합니다. 5.5마력 엔진이 달려 있습니다.
콘솔이라고 하는 조종간이 붙은 프리미엄을 반나절 빌리는데 169불 지불했습니다.
(스탠다드는 콘솔이 없고 대신 30불 가량 저렴합니다)



딩이가 매어져 있는 선착장을 주변으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 안에는 자유롭게 가실 수 있습니다.
가도 되는 곳, 가면 안 되는 곳을 지도를 통해 안내해 줍니다.
12불 짜리 낚싯대를 빌리고 저렴한 냉동 오징어 미끼를 사서 스노클링 장비(이건 다른 데서 빌리셔야)도 싣고, 6명이 몇 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포인트를 잘 못 잡았는지, 낚시 실력이 없어서인지 고기는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대신 얕은 곳에서 산호 구경을 했는데, 당연히 리프라이더를 이용해서 갔던 곳보다는 덜 아름다웠죠.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도로는 이게 최고인 듯 하네요.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에는 모터가 달리지 않은 카약, 스탠딩 보드, 카타마란, 스노클링 등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지 않더라도 비싸지 않은 요금으로 이런 것들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절차도 매우 간단하고 빠릅니다.





일인용 카약을 두 개 빌려 남자들이 한 시간 정도 놀았습니다.

돛단배 카타마란은 매일 10시에 레슨을 들어야 탈 수 있었는데 몰라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윈드서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낚시, 산호초 탐험, 쿼드 바이크, 헬리콥터 등 취향대로 더 전문적인 옵션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을거리

먹을거리는 섬에 유일한 General Store에서 거의 모든 식재료를 구하실 수 있는데요

가격은 보통 우리가 브리즈번에서 사는 가격에서 그리 비싸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가 먹는 medium grain 쌀은 500그램 포장이라 좀 아쉬웠습니다만....



 

한국 사람으로 보이는 분들이 간혹 있었고, 중국사람보다는 일본 관광객들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호주 내국인이든지 유럽쪽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는 특이하게도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차이가 거의 없어 23도~29도 정도를 유지하고 그 때문인지 물 온도도 26도 정도를 유지해, 들어가 놀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대략적인 비용을 정리해 보자면

숙소가 하룻밤에 약 700불

(아파트, 방갈로, 주택, 리조트 등 수백불에서 수천불까지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비행기 왕복 요금이 일인당 약 220불

음식이랑 액티비티랑 합쳐서

일인당 총 900~1000불을 썼던 것으로 요약되네요.

 

여행 계획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목록
잼잼이 2014-12-17 23:09:41
| 답글

와아.. 나의 꿈의 섬...

106.246.***.210 2015-01-14 14:20:11
수정 | 삭제 | 답글

신혼여행으로 갔던 해밀턴 아일랜드 너무 반갑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3.241.***.60 2015-01-15 08:26:07
수정 | 삭제 | 답글

제가 근무했던 곳이군요...리프뷰 호텔 비수기때 가면 숙소 180불에 2인조식 가능하고 성수기에는 300불이면 가능합니다. 머무신 숙소는 퀄리아같은데요...?해밀턴에서 가장 비싼 숙소는 퀄리아와 요트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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